제목 : 계성가족체육대회 제65회 종합우승 등록일 : 2002-10-28    조회: 456
작성자 : 권택성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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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부한 표현이 되어버렸지만 오늘 우리65회의 동기들의 쾌거로  다시 감격의 종합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 표현을 또 인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랑스런 65회 동기 여러분!

우리는 이 대회를 통해 하나되는 꿈을 꾸었고 그 결실로 또 다시 우승기를 거머쥐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의 종합우승은 또 다시 단합된 우리기수의 저력을
마음껏 과시한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아침부터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출동하여 천막을 치고 준비하는
가운데 첫 경기가 아침9시부터 열린다는 통지에 아침도 해결하지 못하고 달려 나온
동기 여러분의 성원에 우선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일찍부터 승리를 예감할 수 있었지만 서울의 동기들이 대형버스를 대절해
내려온다는 홈페이지의 소식을 접하고부터 우승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내년에는 홈커밍데이란 대사가 기다리고 있기에 우승에 대한 바램은 더욱 크지 않을 수 없었
습니다.   번외 경기인 축구에서 아깝게  탈락했지만 등반에서 준우승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에 힘입어,  첫 경기인 돗지볼에서 사모님들의 화이팅으로 우승을 하였고 배구경기에서는
결승에서 67회에게 삼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마지막세트에서 15:13 석패하여 준우승을 달성
했으며 줄다리기에서는 서울동기들의 원정지원 덕분에 승승장구하여 우승을 거머 쥐었고 마지막
400M릴레이 경주에서도 이영헌, 이상식, 권경훈, 장호근 동기가 선전하여 준우승을 하여
종합우승의 고지를 무사히 안착하였던것입니다.   실상 줄다리기 우승을 달성했을 때
종합우승의 위업이 달성되었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승화 동기회장과 재경동기회장 장규호 동기를 행가레 치며 기뻐했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선합니다.

서로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내년을 기약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줄곧 급강하한 기온으로 비록 몸은 떨었지만 동기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기울인 술잔속에 얘기의 꽃을 피웠던 것입니다.

오늘 바쁜 와중에서도 시간을 할애해 원근각지에서 참석하신 모든 동기들에게 감사드리고
불원천리를 마다 않고 찾아 주신 서울의 동기들에게 다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모두들 무사히 가셨는지요?

그리고 감격의 우승을 만끽하며서 저녁식사를 하며 나눈 뒷풀이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MVP로 선정된 최인기 사모님 수고하셨습니다. 뜨꺼운 커피를 끓이면서 낭군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사모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회비와는 별도로 스폰서해주신--
김홍갑동기(한복상품권100만원상당), 권경훈동기(BBQ일체:80만원상당)
백화점 상품권 5매(이승화 회장50만원) 종합건강진단권2매(구병원:60만원 상당),
가죽 벨트 10개(오수희 서부econo shop 대표: 30만원상당), 현금각 10만원
(우산구입비용:  장호근, 안경석, 박치우고문)--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동기회비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떨지 않도록 비닐을 치는데
협조해 주신동기님들 고맙습니다..........

행운권   추첨에 앞서 임익선 동기의  축하곡 [선구자]와  [그리운 금강산] 열창이 있었고
이승화 회장님의 인사가 끝난 뒤   정규화 수석 총무의 사회로 행운권 추첨이 있었습니다.
행운권 추첨에서 영예의 한복당첨자는 서의택 총무의 사모님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축하드리고 나머지 16분에게는 행운권을 추첨하여  모두 뽑은대로 골고루 나누어드렸습니다.

끝으로 푸짐한 우승 상품을 나눠 가지고 집으로 발길을 돌리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집으로 들어 가기 전 쳐다 본 밤하늘에는 교교한 달빛에 한 두점의 흰구름만이 떠 돌고  있어
내년의 25주년  홈커밍데이의 전망을 한결 밝게 해주는 듯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기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S.감격의 순간을 담은 사진은 인화 스캔하여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ks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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